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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은 리니지 라이크 게임 중 구글매출순위에서 리니지 시리즈를 이긴 게임입니다. 그만큼 대단하고 실제 무과금 유저 친화적인 게임 운영으로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공성전이라는 컨텐츠가 패치가 되어 생겼고, 에이크볼그, 베니스트볼그, 스르트볼그 이렇게 3개의 성이 생겨났습니다. 리니지를 안해보신분이라도 공성전을 하는 이유가 바로 돈이라는 것 쯤은 아마 알고계실겁니다. 리니지와 비슷하게 오딘 또한 공성전의 보상이 게임속 재화로 이뤄지는데
*특이한 공성방식
리니지류의 공성전 하면 공성을 하겠다 선포하고 공성시간때 공성전이 진행되고 공성측과 수성측이 나눠져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그런데, 오딘은 공성전을 하려면 예선전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예선전 참여를 위해서는 입찰 이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입찰시 가장 많은 골드를 입찰한 상위 3개의 길드에게 참가기회가 주어집니다.
*문제가 된 상황
공성전에서 문제가 발생한것은 공성전의 난이도가 너무 높은나머지 입장조차 안되는일이 있었고, 수성측에서 발생하는 버프가 공성측에 적용되어 수성측이 방어를 못하게되고 공성측이 승리하게되는 버프 또한 발생했다고 합니다.
*하이라이트
이건 버그라기보단 먹튀사건인데, 역시나 돈이 걸린 공성이다보니 먹튀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유튜뷰나 각종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한 결과 미미르서버에서 공성세금을 먹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미미르 서버는 생긴지 얼마 안된 서버이기도 하고 현재 공성난이도를 생각하면 공성하는측은 절대 공성을 성공할 수 없고 수성하는측이 무조껀 승리하는 구조로 되어있는 상황에서 성을 차지한 길드의 길드마스터가 모든 길드원을 추방하며 공성으로 얻은 수익을 독식한 사건입니다.
공성패치가 되고 가장 처음 공성전은 입찰방식으로 진행되어 입찰금이 많은 순서로 성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구조 또한 좀 이상하긴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되었던 길드와 길드원들이 입찰금을 높여서 2등으로 성을 입찰받게되고, 그 후 현재 구조에서는 공성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모든 길드원을 추방시키고 성의 세금을 독차지하게된 것.
참 재밌는사건이 아닐 수 없는데, 현 상황에서 다른 방식으로 공성을 할 수 있도록 패치를 할지, 아니면 그대로 갈지 팝콘들고 구경하면서 즐기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